13차 수요콜로키움 안내를 드립니다.
강사는 함께일하는재단 이은애 사무국장님,
주제는 <대기업의 사회공헌사업, 그리고 사회적기업의 이슈>입니다.
함께일하는재단
함께일하는재단은 IMF시기에 금 모으기 운동 등 민간이 주도하는 최대의 실업대책기구였던 '실업극복국민운동위원회'로
시작되어 2003년에 노동부에 공익재단법인으로 인증받아 '실업극복국민재단 함께일하는사회'로 재출범하였고,
작년에는 '함께일하는재단'으로 명칭을 변경했습니다.
실업극복과 관련된 많은 사업과, 사회적기업 모델 발굴 육성 등을 하고 있고요.
사회적 기업 분야에서 가장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민간단체라 할 수 있고, 작년에는 노리단, 하자센터와 함께
<문화예술분야 예비 사회적 기업가 양성 아카데미>를 진행했습니다.
강사소개
1990년 대학(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을 졸업한 뒤 빈민 탁아소에서 직장생활 시작.
98년 이후 영구 임대아파트 단지의 복지관에서 일하다 2003년 ‘함께 일하는 재단’으로 이직.
“사회적 기업은 취약계층 일자리를 늘리는 좋은 수단입니다. 그렇다고 무작정 일자리를 늘려 ‘규모의 경제’를 꾀하려고 하면
안 됩니다. 정부가 최대 고용을 요구하고 있는 데다 사회적 기업도 사업을 크게 하고 싶은 욕심에 과잉 고용을 하게 될 우려가
있지요. 이렇게 되면 정부에 대한 의존성이 커지고, 향후 정부 지원이 끊어지면 기업을 운영할 수 없게 됩니다.
시민 주도성은 그래서 중요해요. 일본 전문가들이 말하는 ‘적정 경제의 원리(적정 고용과 적정 임금)’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중앙일보 인터뷰, 2008년 10월 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