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청공연
'훨훨간다'
'몸으로 들려주는 동시'
2009년 12월 2일 _ 인천가현초등학교
'훨훨 간다' 는 깊은 산 속에 살고 있는 노부부의 이야기로 시작돼요.
"이 무명 한 필로 재밌는 이야기 한 자리 사오세요."
할머니는 그렇게 할아버지를 열고개나 넘는 먼 길로 장사를 보냅니다.
"할아버지~ 그 무명 저한테 파세요~ 얼마면 돼요? "
"이야기 한자리면 돼."
아가씨가 무명을 살까요?
"할아버지! 그 무명 나한테 파슈! 얼마면 되오?"
"이야기 한자리에 팔겠소~"
아저씨가 무명을 살까요?
"할아버지, 어깨에 짊어진 그게 뭐유?"
"무명 한 필인데, 이야기 한 자리에 사가시구랴."
술주정뱅이 아저씨가 무명을 사갈까요?
드디어 무명과 이야기 하나를 바꾸게 된 할아버지!
술주정뱅이 아저씨가 어떤 이야기를 해주기에 할아버지가 겁을 먹고 있는 걸까요?
그리고 저 뒤에 서 있는 학의 정체는 또 뭘까요?
◎ 공연 정보
구성진 사투리 해설과 음악이 함께하는 이야기꾼의 탈극.
소리를 통한 상상력 자극과 의태어의 신체표현이 인상적인 공연입니다.
대상 연령 : 초등학생 저학년 ~
공연 시간 : 40분 ( 몸풀기 20분, 본 공연 20~25분)
화살표가 너무 많아! 도대체 어디로 가라는 거야?
이야기꾼이 무슨 얘기를 하고 있는 걸까요?
◎ 공연 정보
아이들의 동시에 대한 흥미를 이끌어내고,
관객들에게 역할을 부여해 참여시켜 극을 이끌어가는 체험 공연입니다.
대상 연령 : 유아 ~
공연 시간 : 15분
가현초등학교 친구들~ 이야기꾼들과 또 만나요~^^